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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카이스트, 국내 최초 MBA 연계 스타트업 인턴십 운영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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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DB산업은행(산업은행)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산업은행에서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경영학석사(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스타트업에 인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3일 설명했다. 

이 과정은 MBA 과정에 재학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여름학기 2개월(6.21~8.31)간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산업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분야(전략기획, 마케팅, 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의 수요를 수용해 설계됐다.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협의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산업은행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화해 지속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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