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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공급액 확대...저신용·저소득자 금융 접근성 보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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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최고금리 인하로 저신용·저소득자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액을 대폭 확대한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총 9조6000억원을 정책서민금융상품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금융지원을 위한 근로자햇살론의 올해 공급 규모는 기존 2조4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또한 저소득 청년을 위한 햇살론유스는 2300억원에서 3330억원을 투입한다. 두 상품은 이미 상반기 공급액도 각각 1년 전보다 4766억원(33%), 744억원(129%)씩 불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총 9조6000억원을 정책서민금융상품에 공급한다. [사진=연합뉴스]

7월 출시된 기존 고금리(연 20% 초과) 대출의 대환을 지원하는 안전망대출Ⅱ,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는 각각 올해 3000억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신용관리 교육을 받고 소득 증빙이 가능한 최 저신용자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햇살론카드도 50억 규모로 출시된다.

상반기에는 이런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41만명이 총 4조6823억원의 지원 받았다. 전년보다 인원은 5.7%, 공급액은 1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7일 출시된 안전망대출Ⅱ은 8월 2일까지 한달간 573건, 51억원의 대출이 실행됐고, 같은 기간 햇살론15는 1만4923건, 1009억원의 대출됐다. 햇살론15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하락을 반영해 기존 햇살론17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15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나온 햇살론뱅크는 현재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서 가입된다. 오는 17일부터는 KB국민·광주·BNK부산·SH수협은행에서 9월 27일부터는 DGB대구·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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