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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550억원에 태성시스템 인수...스마트 물류사업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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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유진그룹이 쿠팡·CJ대한통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스마트 물류설비 제조업체 태성시스템을 인수한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스마트 물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유진그룹 계열 물류기업인 유진로지스틱스는 5일 스마트 물류 설비 제조기술을 보유한 태성시스템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CI [사진=유진그룹 제공]
유진그룹 CI [사진=유진그룹 제공]

2016년 설립된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분류 장비와 제어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효율을 혁신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휠소터, 플랩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등 제품 개발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액이 88% 성장하는 등 자동화 물류설비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는 쿠팡, CJ대한통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중국, 미국, 남미,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업체와도 거래 중이다.

유진그룹은 유진로지스틱스 증자와 유진PE를 통해 인수금 총 5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영진을 파견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투자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스마트 물류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는 태성시스템 인수를 통해 미래 물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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