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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768억원...포트폴리오 건전화·장기보장성보험 성장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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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올해 상반기 매출(원수보험료) 1조1482억원, 당기순이익 76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건전화 작업 및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원수보험료 매출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손보의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조 1098억원에 비해 3.5% 늘었다. 롯데손보는 이런 성장세에 대해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장기저축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라 내재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이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사진=연합뉴스]
롯데손해보험 [사진=연합뉴스]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2019년 상반기 6200억원, 2020년 상반기 7146억원, 올해 상반기 8448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10.9% 성장했다.

또 지속적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효과로 손해율 감소가 이어졌다. 2019년 상반기 91.6%였던 전체 손해율이 지속적 개선됐다. 지난해 상반기 87.8%, '21년 상반기 87.1%까지 줄었다. 2019년 상반기 9500억원에 달했던 손해액도 올해 상반기 8680억원으로 8.7% 줄어들었다.  

최근 롯데손보는 '신(新) EV(임베디드 밸류, 내재가치) 평가 체계'를 운영하며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보험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해왔다.

2019년 9월말 133.9%였던 RBC(지급여력)비율은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인 빅튜라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적극 자본확충 의지 및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 향상됐다. 

2021년 2분기 RBC비율은 지난해 말 162.3%에 비해 31.9%포인트 개선된 194.2%였다. 롯데손보는 2021년 3분기 RBC비율의 경우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주 매각 효과로 약 4.7%포인트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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