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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이익 949억원...화물 덕에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이익 949억원...화물 덕에 '흑자전환'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8.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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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화물실적을 달성하며 2분기 9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9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17.5% 줄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4% 늘어난 933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34억원으로 45%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영업손실 11억원)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이미지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이미지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매출 증가를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7082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일본 노선이 전년대비 각각 13%, 33%, 2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화물기 이외에 A350 개조 화물기를 화물 주력 노선에 투입하고 여객기 벨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영업도 확대하는 등 화물 매출 극대화를 추진중이다.

여객부문은 국내 여행객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645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율 증가에 따른 국제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제선 노선 현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운 와중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무급휴직과 임금반납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트래블 버블 시행과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행 수요 재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