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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매출 3배 증가한 CJ푸드빌 더플레이스, 메뉴 개편 및 고급화로 수요 대응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8.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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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가 비대면 외식 수요 증가에 따라 '더 샐러드 클럽'과 '셰프 박스' 메뉴를 확대 및 개편한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론칭한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은 1년 새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스테이크, 치킨 등을 포장해서 즐길 수 있는 ‘셰프 박스’도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후 매출이 2.3배 증가했다. 더플레이스는 포장 매출 신장세가 뚜렷하자 메뉴 개편을 통해 판매 성과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플레이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셰프 박스' 이미지 [사진=CJ푸드빌 제공]
더플레이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셰프 박스' 이미지 [사진=CJ푸드빌 제공]

더 샐러드 클럽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한 달 간 샐러드 6종을 정상가보다 최대 23% 할인한 가격에 원하는 횟수만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한 맛과 포만감을 동시에 원하는 샐러드족(族)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샐러드 6종 중 3종을 교체해 메뉴 선택권에 변화를 줬다.

이번 개편에서는 건강 식단에 대한 고객 관심을 반영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한 ‘키토 두부면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키토 두부면 샐러드는 밀가루 면 대신 칼로리가 낮은 두부면을 사용하고 구운 버섯, 브로콜리, 곡물 등을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연어를 주재료로 한 ‘훈제연어 샐러드’, 레트로(복고) 감성을 접목시킨 ‘케이준 치킨 샐러드’도 출시한다.

포장 특화 메뉴 ‘셰프 박스’는 기존 4종에서 5종으로 메뉴를 확대한다. 한식 중심의 포장 배달 시장에서 스테이크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점이 차별점으로 부각되며 여의도IFC몰점, 코엑스점, 서울스퀘어점 등 오피스 상권 매장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기존 ‘프리미엄 스테이크 셰프 박스’에 이어 ‘치즈 햄버거 스테이크 셰프 박스’를 추가해 스테이크 메뉴 폭을 넓혔다. 종이박스를 네 칸으로 나눠 스테이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을 조합한 구성은 매장 밖에서도 코스 요리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플레이스는 메뉴 개편 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셰프 박스 포장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 쿠폰, 타 제휴할인은 불가하다. 판교현대백화점점 및 제주신화월드점은 행사 제외 매장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정착에 따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준 높은 외식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 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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