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메리츠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CFD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리츠증권은 20일 이같이 밝히며 CFD란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다.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전문투자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CFD 거래 시, 월 거래금액에 따라 국민관광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월 누적 합산 거래금액기준으로 1억원 이상 거래 시 5만원, 5억원 이상 거래 시 10만원, 10억원 이상 거래 시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거래금액 조건을 맞추면 매월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 타사에서 전문투자자로 거래했던 고객이 메리츠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하고 CFD 계좌를 개설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의 CFD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스마트폰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CFD 전용 계좌를 만들고 온라인 거래 시 매매수수료 0.10%가 적용된다.

송영구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전문투자자들의 CFD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평소 CFD 거래에 관심이 있던 고객들에게는 혜택과 함께 메리츠증권의 CFD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