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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7-2기 육성 본격화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8.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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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 28개사를 선발하고 본격 육성에 들어갔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퓨처스랩'이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 7-1기까지 총 250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427억원을 직·간접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신한퓨처스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10개사가 선발되기도 했다. 

이번 7-2기에는 핀테크, 콘텐츠,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지원,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신한퓨처스랩' 7-2기 28개사를 선발하고 본격 육성을 시작했다. 선발 기업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된 웰컴데이 행사는 7-2기 기업인 '핏펀즈'와 협업해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됐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신한퓨처스랩' 7-2기 28개사를 선발하고 본격 육성을 시작했다. 선발 기업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된 웰컴데이 행사는 7-2기 기업인 '핏펀즈'와 협업해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됐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번 7-2기 선발 기업들은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또 신한금융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호반건설 등 영역별 15개의 파트너사 외에 LG이노텍 등 신규 파트너사가 추가 합류해 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웰컴행사는 이날 7-2기 선발기업인 '핏펀즈'와 협업해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됐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영상으로 선발 기업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이 대한민국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육성 및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한 성장은 물론,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스타트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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