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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추종 타이거 ETF 2종 순자산 1.5조 돌파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8.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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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상장지수펀드(ETF) 2종 순자산 합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는 순자산 1조원을,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500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1조936억원이다. 해당 ETF 순자산은 올해 5120억원 증가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이 5587억원으로 올해 4434억원 늘었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나온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축하 메시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나온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축하 메시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나스닥 대표기업 100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신흥 벤처 및 성장주가 중심인 'NASDAQ100' 지수를 추종한다. IT, 소비재, 헬스케어 위주로 구성돼 있다.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 3대 지수 중 하나인 'S&P500'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80%다.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와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각각 미국에 상장된 '인베스코QQQ ETF(QQQ ETF)'와 'SPDR S&P500 ETF(SPY ETF)'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환오픈형 상품으로 성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국내 상장 타이거 ETF는 환전이 필요 없고, 장중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다. 보수와 비용도 저렴하다. 타이거 ETF 총보수는 연간 0.07%다. QQQ ETF는 0.20%이고 SPY ETF는 0.09%다.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매도세 등 거래 비용도 타이거 ETF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미국은 글로벌 증시를 이끌며,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TIGER ETF로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지수 타이거 ETF는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된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하면 매매차익 및 분배금 과세는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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