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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플립3 전 세계 본격 등장...갤럭시 워치4·버즈2도 동시 출격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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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 세계에 본격 출시한다. 해당 제품이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 세계 40여개국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27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는 강화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한층 높은 완성도 등 폴더블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지난 11일 제품 공개 이후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을 훨씬 상회하는 호응을 얻으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

싱가포르 상업지구 비보 시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프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고 인도에서는 다음달 10일 출시를 앞두고 시작된 사전 예약 첫 날인 24일에만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 3'의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30여 곳에서 '갤럭시 Z 폴드3·Z 플립3'와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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