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국민카드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국가 이해도 향상을 위해 언택트 외국어 교육과 비즈니스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에 있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회화 과정 12개가 추가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실무 중심 해외 업무 수행을 위해 상황별 비즈니스 회화, 비즈니스 상식, 금융 영어 등 영어 비즈니스 과정도 10여 개 이상 더 운영된다.
늘어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별도 자격 제한 없이 원하는 과정을 골라 모바일이나 인터넷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연수 프로그램 성과 등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국가 관련 현지어 연수 과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임직원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러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2019년부터 해외 업무 시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집중 학습, 외국어와 이문화 교육 과정 중심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원하는 외국어 과정을 △전화 △모바일 화상 △인공지능 강사 등을 활용해 개인별 수준에 맞춰 단계적 학습할 수 있게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올해도 언택트로 직원들이 외국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