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T,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3년간 1.2만명 신규 채용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07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T가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무총리실 주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전국 6대 광역본부를 통해 3년간 총 3600명의 청년에게는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국가 과제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무상교육 ‘가칭디지코 KT AI 혁신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와 구현모 대표이사 그리고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AI 혁신스쿨’은 대학생과 청년구직자 대상의 맞춤형 무상 교육으로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한다.

오는 12월 시작해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분야는 AI 개발자 및 DX 컨설턴트 분야다. KT의 채용전환형 인턴십과 연계해 AI 혁신스쿨 수료생 중 우수인력은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채용된다.

이와 함께 KT그룹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소프트웨어(SW) 개발, IT 설계, 보안 등 디지코 중심의 신규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참여했다.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7번째 기업으로 가입했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은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기업 등 청년고용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가입하는 멤버십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KT 구현모 대표이사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희망"이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도전이 멈추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기업과 정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국민기업 KT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KT가 갖고 있는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에게는 희망을 주고,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작한 서울시, 종로구청 등 광화문원팀을 통해 국민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