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만든 OK배정장학재단이 골프장학생인 세리키즈 6기를 최종 선발하고 골프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7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 회의실에서 '세리키즈 6기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증서수여식에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과 세리키즈 6기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세리키즈 6기 장학생은 △이정현(운천중학교 3학년) △김민솔(창원남중학교 3학년) △박예지(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방신실(비봉고등학교 2학년)등 총 4명이다.
세리키즈 장학생은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장학제도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 연맹 등록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뽑고 장학금을 주고 있다.
뽑힌 장학생들은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 상당 지원을 받는다. 또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골프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의 뒤를 잇는 제2, 3의 포스트 박세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 세종실크리버C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