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자체 서체인 웰컴체를 활용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간판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웰컴저축은행은 간판 교체 사업을 100%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새 간판으로 영업에 힘을 불어넣자는 뜻이 이 사업에 담겨있다.
간판 교체 사업에 쓰이는 서체는 올해 3월 개발된 웰컴체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유명 디자인 유튜버 존코바와 힘을 합쳤다. 존코바는 간판 디자인 제작을 한다.
웰컴저축은행이 시행하는 간판 교체 지원사업은 중·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유튜브 존코바 디자인 채널을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접수한 중·소상공인 중 2명을 추첨으로 뽑는다. 뽑힌 중·소상공인 가게는 11월 중 완성된 디자인으로 간판 교체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첫째 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신청자 대상으로 100명을 선정해 웰컴체로 제작된 입구 푯말도 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이미지와 열정, 도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웰컴체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전달하려 한다"며 "간판 교체 사업 등 소상공인과 함께 나아가는 웰컴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