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렌터카, 앤모빌리티와 손잡고 '택시 맞춤 솔루션' 개발∙보급...'스마트링크' 활용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9.1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SK렌터카가 국내 법인 택시 운영사와 손잡고 택시 업계의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돕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SK렌터카는 13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나비콜(NaviCall)’을 운영하는 앤모빌리티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택시 업계에 최적화된 차량 관제 및 경영지원시스템(ERP)을 개발, 법인 택시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과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제공]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과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제공]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으로 운전 경로, 주행거리, 연료 소모량 등 실시간 차량 상태 파악이 가능해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법인차 카셰어링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SK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과 다수의 공공기관 등 310여개사, 2만2000대 이상 차량이 사용하며 커넥티비티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택시 맞춤형 솔루션은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통해 산출한 정확하고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앤모빌리티가 최근 구축한 ERP에 접목한 것이다.  택시 기사들의 실시간·누적 운행 거리와 시간 등 현황은 물론 일간·주간·월간 매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 시스템화하여 법인 택시 관련 전반의 업무 효율과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는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도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향후 택시 업계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 패러다임도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장인 3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 관계사 및 제휴사의 정비 서비스를 활용해 법인 택시 업계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SK렌터카는 지난해 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와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