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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간격 단축도 가능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9.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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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7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와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간격을 6주에서 3주로 단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는 17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의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 하지만 1차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남는 잔여 백신이 폐기되는 발생하자 정부는 이를 2차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다.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 기간 단축은 17일부터 가능하다. 방법은 1차 접종 예약 방법과 동일하다. 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된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주가 지나야 한다. 백신 수급 불안으로 6~8주까지 늘어난 접종간격을 잔여백신 예약으로 줄일 수 있다. 잔여백신으로 당일 2차 접종을 예약하면 기존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18세 이상이라면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추가 접종을 맞을 수 있다.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고령층이나 외국인 등을 위해 보호자가 대신 예약할 수 있다.

추진단은 "4차 유행과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 등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그동안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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