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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1.8조원 대출...농협은행 최다 3395억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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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올해 상반기 중 새희망홀씨 대출이 연간 공급 목표액의 51.3%를 달성했으며 평균금리는 전년 동기 대비 0.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에게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27일 '2021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7938억원으로 올해 공급목표(3조5000원) 대비 5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 새희망홀씨 대출이 연간 공급 목표액의 51.3%를 달성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점 방문고객 감소 등으로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서민·취약계층 지원 노력에 힘입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이런 추세 지속될 경우 올해 공급목표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금감원은 전망했다.

은행별로는 농협(3395억원), 신한(2994억원), 국민(2917억원), 우리(2669억원), 하나(2604억원) 순이다. 5개의 시중은행 실적이 전체 실적의 81.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5.70%로 전년 동기(6.15%) 대비 0.4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7년 이후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보다 하락폭이 더 커져 가계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저소득(연소득 3000만원 이하)·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1.2%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은행권 접근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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