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통가 24시] 롯데면세점·대웅제약·무신사 외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14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14일 롯데면세점이 노사 간 상생 및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출시하고, KT&G는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이랜드 스파오는 문체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했다. 무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FW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FW시즌 생산 지원금 50억을 긴급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

롯데면세점이 노사 간 상생 및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과 노사관계 성숙도, 무분규 기간 등을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 실적 보고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단일호칭 제도를 시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과 임직원 사이 실시간 소통을 위한 사내 인터넷 방송인 ‘네공라이브’를 격월 1회 진행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여성 직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휴가 10개월, 연장육아휴직 1년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을 제공하여 최대 49개월의 휴가·휴직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 휴가를 지원한다. 남성 근로자에게는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상생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사진=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Deoxycholic acid)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2021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Adipocytolysis)이 특징이다.

KT&G가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사진=KT&G 제공]
KT&G가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사진=KT&G 제공]

◆ KT&G,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KT&G가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후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11/5~11/21)와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11/25~12/12)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말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선 심사에서 총 12인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평면‧입체 등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시각과 문자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관람객 QR코드 체크인‧손 소독‧발열 확인‧마스크 착용 안내 등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이랜드 제공]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이랜드 제공]

◆ 이랜드 스파오, 문체부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장 전달식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스파오 성낙원 BU장 및 다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파오는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해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 한복 컬렉션을 출시해 한복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스파오가 선보인 생활 한복 컬렉션은 한복 특유의 멋을 캐주얼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전통 매화와 대나무 무늬 등 한국적인 문양을 담은 두루마기 스타일의 로브와 저고리를 모티브로 한 파자마, 노리개 키링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한복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생활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스파오는 오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해 ‘리슬’과 FW 생활한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1차 협업에 이어 한복의 멋을 담은 긴팔 파자마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무신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리포트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리포트 [사진=무신사 제공]

◆ 무신사, FW시즌 생산 지원금 50억 긴급 투입...올해 지원금 316억 원 달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FW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생산 자금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가 지원하는 생산 자금은 이번에 긴급 투입되는 50억 원을 포함해 올해만 316억 원, 누적으로 700억 원을 넘어섰다. 무신사의 생산 자금 지원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 시즌마다 생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형태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 생산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패션 업계의 ‘선 생산 후 판매’ 구조를 고려한 지원책이다. 특히 FW 시즌에는 코트, 패딩 등 아우터의 제작 단가가 SS 제품보다 평균 5~6배 이상 더 높기 때문에 생산 자금 조달이 패션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무신사로부터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은 브랜드는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고, 12주 후에 무신사 스토어 판매금으로 안정적인 지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또한 무신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발생한 국내외 이슈를 고려해 가을·겨울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긴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50억 원의 생산 자금을 추가로 마련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