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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장 실증으로 층간소음 줄일 1등급 성능 기술 확보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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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현장 실증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1등급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층간소음 차단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5월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에서 공개한 바닥구조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세대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중량충격음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바닥 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1등급 기술을 확보했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테스트 현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테스트 현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은 위층의 과도한 충격이 아래층에서 거의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으로 받아들여 지는데, 이번 성과는 오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뱅머신(타이어가 부착된 층간소음 측정장비)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집 안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층간소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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