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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강화에 브랜드가치 18조 달성...7년 연속 30위권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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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152억달러(17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후 지금까지 브랜드 순위는 49계단 상승했고 가치는 117억달러(13조7428억) 불었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계단 오른 35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을 뿐 아니라, UAM·로보틱스·자율주행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에 대한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을 현재가치로 평가해 산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 7년 연속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배경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같은 날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초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BMW와 아우디 전기차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올해 8월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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