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GC녹십자랩셀이 기술료 유입과 외형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랩셀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0.4%, 253.1%, 474.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별 역대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본격적으로 유입된 기술이전료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동기 보다 15%p 개선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미래 투자인 R&D 비용을 늘렸지만 외형을 키워 규모의 경제 효과를 봤다"며 “합병을 통한 중장기적 시너지 도출은 물론 단기 수익성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