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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395억원...회원 기반 확대·이용효율 개선 효과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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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카드가 회원 기반 확대와 이용효율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총취급고는 35조93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2% 불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작년 동 기간 대비 11.6% 증가한 35조7535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1조3848억원, 카드금융(장기+단기카드대출) 4조3687억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제공]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 쇼핑 등 소비와 관련된 주요 업종에서의 이용금액이 지속 성장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던 주유와 여행업종 이용금액이 국내여행 재개 등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다.

삼성카드는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중심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디지털 채널 개편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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