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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폐의약품수거 위한 '친환경차량 도입'...사회책임경영 활동 속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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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선 먹다 남은 약, 유효기한이 지난 약 등 가정 내 폐의약품을 절차에 맞게 버려야 한다. 하지만 접근성의 문제로 많은 이들이 폐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버린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폐의약품수거 '친환경차량'을 도입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과 물류회사 용마로지스는 이달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수거함 및 관련 용품 지원과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한다.

대한약사회 업무협약에 이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첫걸음으로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4690톤으로 추정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6700톤의 폐의약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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