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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113억원...홈수익 1703억원 달성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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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LG헬로비전이 올해 3분기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케이블TV 시장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 267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하고 가입자 순증세도 지속돼, 어려운 케이블TV 시장환경 속에서도 실적개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헬로비전 본사 전경.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본사 전경.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부문별로는 홈 매출이 1703억 원이었다. 이 중 TV가 1,380억 원, 인터넷은 287억 원, 인터넷 전화는 37억 원이었다. MVNO 매출은 420억 원이다. 이 중 서비스 매출은 382억 원, 단말기 수매출은 37억 원이었다. 미디어와 렌털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

사업부분 전반에 걸쳐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홈 부분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올 1분기에서 3분기 연속 순증했다. 인터넷 가입자가 지난해부터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U+아이들나라 도입과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LG유플러스 시너지를 토대로 방송∙인터넷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MVNO 부문에서도 4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과 함께 LTE 비중(83%)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자급제 단말과 LTE유심을 조합해 이용하는 트렌드가 확산 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디지털TV와 MVNO 가입자 증가로 질적·양적 지표가 동시 개선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디즈니+' 케이블TV 독점 출시를 통해 기존 아이들나라∙넷플릭스 서비스와 콘텐츠 시너지를 강화, 3040 가족 고객과 젊은 층 공략을 가속화하며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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