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2.8조...모빌리티·홈케어 선전 속 호조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와 홈케어 분야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3분기 2.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6.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SK네트웍스는 이에 맞춰 장기렌터카 온라인 견적·계약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본사(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 본사(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매직은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16만 렌털 계정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5개 제품과 고객 체험 공간 ‘잇츠매직’이 수상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페셜 렌탈’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도 삼성, 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및 채널 확대로 중고폰 회수 성과를 냈다.

호텔 사업 부문은 워커힐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복합 예술공간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데 주력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보유 사업과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와 운영 성과 제고에 더욱 힘 쏟을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털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 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