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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으로 유니폼 만드는 한진...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톡톡'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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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한진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한진은 1.5ℓ짜리 투명 폐페트병 25만 개를 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 2만5000여 벌을 직원과 택배기사, 협력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제작한 2만5000여 벌 가운데 외피 점퍼 1만2000여 벌에는 1.5리터 투명 폐페트병 25만 개를 활용했다. 페트병 재활용을 통해 약 15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진, 폐페트병 0.7톤으로 친환경 유니폼 제작 [사진=한진 제공]
한진, 폐페트병 0.7톤으로 친환경 유니폼 제작 [사진=한진 제공]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온ㆍ방수ㆍ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직원 선호도 조사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며 녹색성장과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플랫폼 '플래닛(PLANET)'운영과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 'Green on Hanjin'을 지난 10월 5일 오픈하였으며, 사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도 지속해오고 있다.

한진 지난 10월,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유엔 자발적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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