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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 신임사장에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취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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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 2월 임기를 마친 유정배 사장 후임으로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이 대한석탄공사 새 수장에 취임했다. 

대한석탄공사는 9일 제40대 사장으로 원경환(60) 전 서울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원경환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먼저 앞장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원 사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8일까지 3년이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원 사장은 평창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40대 대한석탄공사 사장 원경환 취임식. [사진=대한석탄공사 제공]
제40대 대한석탄공사 사장 원경환 취임식. [사진=대한석탄공사 제공]

1987년 간부후보(37기)로 경찰에 입문 후 정선경찰서장, 인천경찰청 차장, 대통령경호실 경찰관리단, 경찰청 인천아시안게임기획단장, 강원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석탄공사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석탄공사에서 발표한 ‘2021~2025년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올해 부채는 2조2078억원에 달하고 2025년 2조5705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석탄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한 영향이다.

이로 인해 석탄공사의 임직원 수는 2016년 1399명에서 매년 100여명씩 꾸준히 감축됐다. 지난 6월 기준 임직원 수는 755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 석탄공사가 새 수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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