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반려동물 사업 키우는 아모레퍼시픽...'푸푸몬스터' 론칭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POOPOO MONSTER)를 선보인다. 날로 커져가는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내의 반려인들이 사내 스타트업 조직으로 선발돼 만든 브랜드다. 푸푸몬스터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집 사고뭉치 반려동물들을 의미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POOPOO MONSTER)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POOPOO MONSTER)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측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진짜 반려일상’에 주목하며, 반려가족의 동행을 응원하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푸푸몬스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비건 펫 샴푸 2종을 유향, 무향으로 출시한다. 사람보다 표피가 얇아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pH6.5(±1) 중성 포뮬러로 만들어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10가지 유해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연약한 반려동물 피모에 부담을 줄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하다는 점에 주목해 유향 샴푸의 경우, 사내 수의사의 자문을 받은 후 전문 조향사와 함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향으로 만들었다.

외국기업의 장벽이 있지만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반려동물 식품 시장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은 충분해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연평균 14.5%씩 급성장해 2027년에 6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