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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파 속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나선 유통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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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국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뚜기와 KT&G 등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공개했다. 

주식회사 오뚜기는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8일간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을 받는다.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영양, 영업기획, 생산기술,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연구개발(R&D), 마케팅, 디자인, 공급망관리(SCM), 경영전략, 구매, 비서, 인사, 교육, 재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이다.

지원대상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오는 12월 말 최종 입사하게 된다.

KT&G가 2021년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사진=KT&G 제공]
KT&G가 2021년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사진=KT&G 제공]

KT&G도 2021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대졸 신입과 경력사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졸 신입사원은 11월 29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기획 △부동산 △IT △제조 △원료 △R&D 등으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022년 2월)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 마케팅, IT 등을 포함한 총 9개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이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AI(인공지능) 역량검사도 한다.

KT&G 관계자는 "KT&G를 함께 이끌어 갈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층이 27.2를 기록했다. 고용한파가 심해진 영향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자, 경제활동을 하지 않지만 취업의지가 있는 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올해 상반기 기준 25.4%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도전을 이어갈 신입사원들을 채용하고 나섰다.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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