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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분기 영업익 지난해 대비 35.2% 줄어든 152억...코로나 기저 효과 감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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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7억원으로 3.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16.3% 감소했다.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코로나19 기저 효과 등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요 원자재 비용 부담과 해상운임 강세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올해 분기별 매출은 증가 추세(1분기 매출 1400억원, 2분기 1475억원, 3분기 1617억원)에 있다. 회사 측은 해외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무차입구조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반영, 해외 판로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광군제에서 삼양식품은 약 110억원 어치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불닭볶음면은 징동 수입 인스턴트 식품 부문, 티몰 수입 라면 베스트셀러 부문 랭킹 1위에 올라 중국 내 불닭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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