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수험생과 백신 접종 완료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라이브 방송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오는 19일일부터 28일까지 'BLACK#WEEK'를 테마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7% 또는 10% 상당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기 세일 동안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여성 · 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도 롯데백화점 정기세일을 맞아 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잡화, 가구, 생활용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3차에 걸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34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외투 물량을 지난해 겨울 세일 때보다 20% 이상 늘렸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19∼23일 수입 식기 브랜드를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9∼21일 겨울 의류 이월 상품을 20∼60% 할인하고, 판교점에서는 겨울 골프의류를 10∼60% 할인한다.
이번 세일 기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 각 점 사은데스크에서 접종완료확인서나 질병관리청 쿠브(COOV)앱을 통해 접종 완료를 증명하면 수령 가능하며, 각 점포별 선착순 1000명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신세계 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할인 행사를 연다. '마리끌레르', '로가디스'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25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비대면 쇼핑에 친숙한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위해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한다.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패션 소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