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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내년부터 기업 택배비 인상...개인은 동결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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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국내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이내년 1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소형 택배 기준 택배비를 50원 인상한다.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합의 완전 이행과 유가 등 배송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CJ대한통운은 소형택배 기준 50원 오른 '2022년 계약단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하고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CI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CI [사진=CJ대한통운 제공]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인상 폭은 택배 크기에 따라 최소 50원에서 최대 1000원이다. 120~160cm 크기의 중대형 택배는 할증을 적용, 택배 비중이 40% 이상이면 200원, 60% 이상이면 300원, 80% 이상은 400원이 추가 할증된다.

CJ대한통운은 대부분 택배는 50∼100원 인상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며 최종 인상 폭은 개별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고객 택배비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기업고객의 경우도 내년 1월 인상분 외엔 추가 인상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계약단가 현실화로 확보되는 재원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완전 이행을 위한 비용과 택배 종사자 작업 환경 개선, 첨단 기술 도입,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미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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