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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자회사 재정비...건기식·의료기기 합병 시너지 노린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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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휴온스그룹이 '토털 헬스케어 그룹'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계열사 통합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각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이 각 사업 부문별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글로벌이 각 사업 부문별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네이처·휴온스내츄럴 간 합병은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년 1월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휴온스네이처의 인·홍삼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 개발력 등과 결합돼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부문에 힘을 모은다. 양사의 합병은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내년 2월 완료된다.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의 미용 및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해 의료기기 기업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그룹은 모회사 휴온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그간 인수합병(M&A)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확장된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기업별 경쟁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각사에 분산돼 있던 인력과 제조 시설들을 통합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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