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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도 뛰어든 새벽배송...속도 경쟁 영토 넓어진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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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선식품에 집중됐던 새벽배송 서비스가 가구 업계로 확대된다.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책상, 식탁 등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실시한다. 고객편의 증가 및 가구배송 효율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응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샘이 온라인 한샘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한샘 제공]
한샘이 온라인 한샘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한샘 제공]

한샘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총 63종이다.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12시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샘은 물류 시스템 정비를 통해 향후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샘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김태욱 상무는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가구업체들은 배송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쟁사인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리바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평일 낮 12시까지 구매한 일반 가정용 가구 전 제품 대상으로 ‘내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 배송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경우에 시행된다. 주문 시 오전·오후·저녁 등 배송 희망 시간을 고를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내일 배송 서비스 도입 위해 배송 설치 인력 10% 늘리고, 20명으로 구성된 전담 물류팀을 구성, 운영 중이다. 

매트리스 판매업체 사일런나잇도 '사일런배송'을 선보인다. 자사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 한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일런나잇 매트리스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추후 전 제품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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