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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타필드 빌리지" 신세계프라퍼티, 새로운 커뮤니티형 상업시설 만든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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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신규 브랜드 '스타필드 빌리지'를 개발,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선다. 다양한 복합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퓨어 디벨로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운영 경험과 핵심 역량인 리테일 강점을 결합해 커뮤니티형 상업시설을 스타필드 빌리지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는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센터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오픈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더 샵스 앳 센터필드의 론칭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빌리지를 개발, 도심형 쇼핑공간 개발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규모가 작은 상권 및 공동체에서도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스타필드가 대규모 공간감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해 근교는 물론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가족 고객 수요를 충족했다면 스타필드 빌리지는 규모와 대상, 콘텐츠 구성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사측은 스타필드 빌리지가 1만평 안팎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발, 지역 상권의 일부분으로 함께 어우러져 인근 상권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 같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인근의 도보 이용 고객을 타깃으로, 지역 상권의 대표 커뮤니티형 상업시설로서 지역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및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민 교류에 초점을 둔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2025년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상업시설(1층~4층)을 시작으로 향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의 가치를 집 근처 혹은 생활 반경 내에서 도보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영감과 삶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고객들의 특성을 담은 컴팩트한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 창출과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커뮤니티형 상업시설 사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복합쇼핑몰 개발 및 임대사업자 업체로 현재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코엑스몰, 고양, 안성 등 총 7개의 복합쇼핑몰 점포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스타필드 출점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가진 브랜드력 높은 자산을 스타필드 빌리지에 녹여낸다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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