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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진정서제출, 거침없는 하이킥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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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진정서제출, 그녀의 역습이 시작됐다!

때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여배우 이름을 사칭한 음란 동영상이 나도는 것일까? 어쨌든 이런 동영상이 나돌면 당사자는 크나큰 정신적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자, 이럴 경우 여배우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것이 정석일까? 김정민 진정서제출 소식은 그 가운데 하나의 답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가짜 동영상으로 인터넷 뉴스를 장식하는 여자 스타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김정민이 용기 있는 반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민 진정서제출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김정민 이름이 제목으로 들어간 음란 동영상이 떠돈다”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이해당사자가 직접 초강수 맞대응을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만약 자신조차 존재 여부를 알지 못했던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돌아다닌다면? 게다가 그 동영상이 여성으로서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음란성 내용물로 암암리에 유포되고 있다면 본인은 기분이 어떨까? 더욱이 음란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오인 받는 이가 만인에게 얼굴이 알려진 여자스타라고 한다면 그녀가 느낄 고통과 충격의 세기는 더욱 클 것이 틀림없다. ‘모 여배우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왕왕 인터넷을 떠도는 출처 불명의 괴 동영상은 당하는 이의 고통의 크기를 감안한다면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마땅하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이러한 음란 동영상에 관한 괴 소문에 대처하는 김정민의 정공법적인 대처 자세다. 김정민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 1편, 2편’이라는 제목으로 2분 남짓의 짧은 셀카 동영상을 게재했다.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동영상을 클릭한 이도 적지 않을 듯하지만 이 동영상 속의 내용은 일부의 누리꾼들이 기대하던 바와 달리 김정민이 단정하게 앉은 자세로 이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똑 부러지게 밝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녕하세요. 김정민입니다”로 시작되는 말로 운을 뗀 김정민은 실제로 같은 제목의 음란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있음을 환기시키며 “연예인이니까 그간 악플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항상 웃어 넘겼다. 그런데 이번 일은 조금 다른 것 같아 속상하다”는 말로 음란 동영상 파문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더 이상 웃어넘길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김정민 진정서제출이라는 과감한 선택까지 해야 했다는 것이다.

김정민은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처음 매니저를 통해 이런 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었지만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직접 확인해 보았다”는 말로 김정민 진정서제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직접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자신은 맹세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인만 아니라고 부정해 버리기엔 이번 동영상 파문으로 자신의 가족들과 팬들이 상처받게 되는 것이 두려워 김정민 진정서제출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이어 김정민은 “혹시 그런 영상을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이 계셨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담하는 여유까지 보여 대인배적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김정민 진정서제출로 인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누군가 음란 동영상을 유포하는 과정에서 김정민의 이름을 붙여 더 많은 다운로드 수를 유도하려 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김정민 진정서제출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중들에게 자신을 띄우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조심스레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정민은 “이런 일로 홍보할 필요가 없다. 나는 모든 것을 나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고자한다”는 말로 딱 잘라 일축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 어디인가에서는 유명 스타들의 이름을 사칭한 음란 동영상이 극비리에 유포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진짜 언젠가는 벌 받는다. 이런 나쁜 짓 좀 하지 말라”는 김정민의 충고대로 그들 스스로가 타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고 있는지를 깨닫길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일까?

한편 올해로 스물 세 살인 김정민은 아역 출신 탤런트로 2003년 KBS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옥림이’ 친구 박세리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김정민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MBN '기막힌 동물원'에 출연 중이다.신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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