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김유나기자] 너무나도 대담한 키스 신이 아닐 수 없다. 축하하는 군중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길 한복판에서 공개된 이승기 하지원 길거리 키스는 그래서 핫 하기 이를 데 없다.
이승기 하지원 길거리 키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갑작스레 두 배우의 길거리 키스가 뜬 데에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출연 중인 이승기와 하지원이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목격담에 따르면 이 사진은 극 중 이승기(이재하 분)와 하지원(김항아 분)의 약혼식 장면 가운데 하나라는 것. 시간과 장소는 지난 27일 용인 에버랜드였다.
특히 이 사진은 이승기와 하지원의 길거리 키스 모습을 포착한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하지원은 큰 대조를 보인다. 제복 차림의 이승기가 눈을 감은 채 오른 손으로 하지원의 가는 허리를 대담하게 감싸안으며 격정적으로 키스하는 데 비해 등을 훤히 드러낸 화이트 컬러의 반전 드레스를 입은 하지원은 왼쪽 손으로 이승기의 몸을 잡을 듯 말 듯 머뭇거리는 동작을 취해 시선을 잡아끌었다. 더군다나 두 사람의 뒤쪽에는 오색 풍선과 태극기를 들고 많은 이들이 서 있는 것을 보면 극중에서 이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찾아온 국민 하객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드라마 속 이승기와 하지원의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승기가 드라마 초반 하지원의 목덜미에 키스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기와 하지원 길거리 키스 사진을 본 이들은 "저렇게 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키스하려면 정말 민망스럽겠다." "하지원의 허리를 감아쥔 이승기의 못된 손, 나쁜 남자의 본성이다." "다음회에 대한 기대가 높다."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김유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