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이희정기자] 실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방송에서 이효리 이상순의 만남은 이뤄질까? 공개 연인 사이인 이효리와 이상순이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조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연예계 공식 커플을 선언 한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 무대는 다름 아닌 정재형과 이효리가 공동 진행하는 SBS '유앤아이'-. 이 음악프로그램에 이상순이 가수 윤영배의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이효리 이상순이 방송 무대에서 극적인 만남과 대화가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상순이 기타 세션으로 출연하는 방송은 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과연 이효리 이상순의 만남이 이뤄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유 앤 아이' 제작진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한 무대에 서긴 하나 이상순은 정식 게스트가 아닌 가수 윤영배의 기타 세션으로 출연하는 만큼 공동 MC인 정재형과 이효리와 대화를 나누는 등 별도의 시간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시각은 다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한 무대에서 조우하는 것이 핫 이슈인데다 더군다나 정재형이 두 사람의 가교 역할을 했기 때문에 깜짝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요즘 이효리의 토크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연인 이상순에 관한 언급이다.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서도 역시 그와의 만남부터 사소한 에피소드까지 세세히 털어놓으며 애정을 과시한 이효리는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릴 때마다 연신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본격적인 교제 전, 정재형이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소개팅 이후 2년 정도를 만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이효리의 솔로 앨범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을 시기, 힘들어하던 그녀를 이상순이 옆에서 지켜주면서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