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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공개사과, 노배우가 느닷없이 불륜을 고백한 이유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5.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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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김유나기자] 노배우의 속마음이 진실로 궁금하다. 배우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에 대한 공개사과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존재한다. ‘그래, 이제라도 뉘우쳤으면 된 거야’와 ‘이것도 혹시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목소리가 그것이다.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신성일 공개사과. 정말 진심일까?

신성일은 30일 오전 이루어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서전 발간 이후 자신의 심경 고백과 함께 엄앵란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요즘 나한테 나쁜 남자라고 하는데 나는 나쁜 남자가 아니다. 좋은 남자로 봐 달라”는 말로 말문을 연 신성일은 “이 자리를 빌려 우리식구 나아가서는 엄앵란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며 공개사과의 마음을 전해왔다. 2009년 경 야심차게 발간한 자서전이 생각보다 부진한 반응을 보이자 고백에 대한 수위를 높여서라도 두 번째 자서전에 대한 실패를 면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고백이다. 이에 대중을 자극할 만한 소재로, 故김영애 아나운서와의 불륜을 주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게 됐다는 것.

이번 신성일 공개사과는 지난해 12월, ‘청춘은 맨발이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하며 그가 털어놓았던 충격 고백에 대한 것이다. 당시 그는 영화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70년대, 이미 엄앵란과 결혼한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故김영애 아나운서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그의 고백은 과거 故김영애 아나운서와의 불륜이 진정한 사랑이었다는 충격 발언과 함께 한때 그녀가 그의 아이를 낙태한 적도 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하지만 이번 신성일의 엄앵란 공개사과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많은 이들이 엄앵란을 향한 그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반해, 일부에서는 이것 역시 최근 식어버린 자서전의 열기를 북돋우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일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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