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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고현정, 그녀들의 남 모르는 사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5.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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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고현정, 선의의 경쟁자에서 좋은 동료로….

오현경 고현정의 특별한 인연에 대중이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데뷔부터 그 이후의 인생 여정까지, 다른 듯 닮은 삶을 살아온 오현경 고현정의 특별한 인연은 누리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오현경 고현정의 숨겨져 있던 인연이 공개된 것은 지난 2일 방송된 종편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을 통해서다. 이날 오랜만에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낸 오현경은 화끈한 입담과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시종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특히 이날 자신의 데뷔 과정부터 시작해 다사다난했던 인생 여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은 오현경은 강호동을 비롯한 윤시윤, 신세경, 신현준 등 유명스타들과의 특별한 인맥을 과시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현경 고현정의 각별한 인연이 공개된 것도 이 순간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연예인의 길을 걸어왔던 인물이다. 이에 MC 김수미가 “그때가 고현정씨와 함께 나갔던 대회인가?”라며 물으면서 둘의 특별한 인연이 대중에게 고백됐다. 당시 이승연, 고현정과 함께 최종 선발에 나란히 자리했던 오현경은 이승연이 미로 당선된 뒤, 당당하게 고현정을 누르고 진에 선발됐던 것. 이때를 회상하며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나와 고현정 둘만 남았을 때 내가 될 줄 몰랐다”는 말로 감회를 대신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무대발이 잘 받는다. 그래서인지 그때 내가 무대에서 조금 더 예뻐 보였다더라”며 겸손 아닌 겸손으로 MC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고현정, 오현경/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20세, 19세에 불과하던 오현경 고현정은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마크격인 사자머리와 함께 촌스러울 정도로 진한 색조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촌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오현경 고현정의 미모는 여전한 모습. 부담스런 콘셉트에도 자체 발광하는 미모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다.

이렇게 공개된 오현경 고현정의 인연은 어떤 의미에서 다소 특별함을 가진다. 실제로 1989년 엇비슷한 나이에 미스코리아를 통해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딘 뒤 이후 인정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이 두 미녀의 행보는 꽤 닮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1990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의 삶을 시작한 고현정에 비해, 오현경은 미스코리아에 선발되기 전, 드라마 ‘천과 지’에 먼저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인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현경 고현정은 연예계 데뷔 이후 각자가 겪어야 했던 시련에서도 그 공통점을 같이 한다.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의 입지를 굳혀가던 중 재벌가와의 전격적인 결혼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던 고현정은 이후 결혼 8년 만에 이혼, 다시 돌아온 연예계에서 아픔을 극복해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든든히 해 왔다. 이는 오현경도 마찬가지다. 그녀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동영상 파문 이후 유명인과 비밀결혼을 올리며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는 듯했던 오현경은 이후 결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7년 그녀는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하며 다시금 연기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런 의미에서 오현경 고현정은 그 미모의 엇비슷함 뿐만 아니라 꽤 많은 공통점을 가지는 셈이다. 여전히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오현경 고현정, 그 둘의 끈끈한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신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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