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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2세계획, 부부간의 동상이몽?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11.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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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정훈’의 2세 소식 ‘궁금해요’?

한가인의 2세계획이 쿨 하게 공개됐다.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거침없이 고백된 한가인 2세계획에 듣는 누리꾼들도 속이 뻥 뚫릴 정도인 것. 완벽 비주얼과 우수 유전자의 조합으로 태어나게 될 ‘가인&정훈’ 주니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온통 집중돼 있다.

궁금하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다. 한가인 2세계획 얘기다. 지난 2005년 4월, 모두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리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살아온 지 어느덧 7년이다. 이들보다 늦게 결혼한 스타 커플도 너도나도 2세 소식을 알려오는 판국에 한가인 ‘주니어’의 탄생은 늦어도 너무 늦으니 하는 말이다. 더욱이 부모 모두 자체발광 완벽 비주얼을 자랑하는 통에 그들 사이에서 태어날 ‘주니어’에 많은 팬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

하지만 팬들의 이러한 오매불망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가인&정훈’ 주니어의 탄생 소식은 들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번 한가인 2세계획 고백에서 “아이는 아직”이라는 그녀의 확고한 결심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한가인 2세계획 고백은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KOREAN FESTIVAL 2012’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한가인은 현지 매체 ‘RAZOR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한지도 오래됐고 2세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 한다”는 말로 모두의 궁금증 해결에 본격적인 운을 뗐다.

하지만 서두와 달리 한가인 2세계획은 좀 의외다. 그녀는 “예전에는 어떤 계획들을 세워놓고 하는 것에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굉장히 빨리 결혼했기 때문에 아직도 좀 어리다. 당장 ‘내년에 낳을 것이다’ 이런 것이 없다. 급하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2세계획은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다”는 말로 다소 막연하게 느껴지는 한가인 2세계획을 고백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기상의 불분명함을 제외하고는 이날 한가인이 털어놓은 2세계획은 다소 구체적인 내용을 띤다. 그녀는 “나는 아들이 좋고 연정훈은 딸을 좋아한다. 연정훈은 날 닮은 딸, 나는 연정훈 닮은 아들을 낳길 원한다. 그래서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을 생각이다”고 덧붙이며 당당한 한가인 2세계획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 “몇 년 후”라고 밝힌 한가인 2세계획과는 달리 연정훈은 “내년”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한 연정훈은 구체적인 2세계획을 묻는 MC들을 향해 “2013년에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인 아이를 낳기로 했다”는 말로 깜짝 발표를 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아기를 가지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 했다. 이 부분은 부모님도 알고 계시는 것”이라며 “그런데 아내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잘 돼 2세계획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여 모두를 환호하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러한 연정훈의 계획은 지난 9월에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스타 직구 인터뷰’에 출연한 그는 “왜 아기를 안 낳느냐?”는 질문에 대해 “후년에…”라는 말로 말끝을 흐리며 조심스레 2세계획을 고백했던 것.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한가인은 “내년이면 남편과 만난 지 10년이 된다. 같이 곁을 지켜줬다는 게 너무 고맙다. 나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주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로 연정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부부간의 금슬이 힌트다. 이대로라면 막연하기만 한 한가인 2세계획보다는 연정훈의 구체적인 2세계획이 좀 더 실천이 빠르지는 않을까? 이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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