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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엄마 경찰조사, 대관절 원하는 게 뭐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12.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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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모녀의 싸움은 과연 언제나 끝이 날까?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진한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번 장윤정엄마 경찰조사에서 그녀는 또다시 진실 운운하는 발언으로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대체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진실이 뭐기에 딸과의 싸움에서 한 치의 물러섬없이 이렇게 완강하게 나서고 있는 것일까? 아무리 잘못을 했다손 치더라도 자신이 낳은 딸인데 이렇게 가혹하고도 매정하게 몰아붙일 수 있는 것일까 팬들의 의문은 멈추지 않고 있다.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소식이 들려온 것은 지난 11일이다. 이날 장윤정 엄마와 장윤정 남동생 장경영씨는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으로 알려진 바 있던 송모씨의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2차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이날 경찰조사를 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육씨 모자는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진실은 따로 있다. 꼭 밝혀야 한다”며 기존 주장을 거듭 밝혀온 두 사람은 장윤정의 위치추적기를 이용한 미행 및 감금 폭행에 대한 녹취록까지 증거로 제출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날의 경찰조사는 지난 10월 16일, 송씨가 장윤정을 상대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송씨는 감금, 폭행, 협박, 불법위치추적, 법정거짓문서작성,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장윤정을 고발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고발장 접수의 연장선으로 얼마 뒤인 10월 29일, 송씨가 경찰조사를 받은 데 이어 지난달, 엄마와 남동생은 1차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던 것.

이날 전해진 경찰조사 소식으로 누리꾼들의 눈과 귀가 육씨 모자에게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지난 1차 참고인 조사에서 장윤정을 향해 독설을 내뱉어왔던 장윤정엄마는 이날도 역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을 향해 어김없는 독설을 뿜어왔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전해진 장윤정 임신과 관련해 “다음에 애기 떨어졌다는 핑계로 날치려 들지 마라. 난 자살은 하지 않으니 내가 죽으면 무조건 타살이다. 장윤정은 꼭 저 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며 독설을 가하는 모습은 새삼 모진 모정을 절감하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인터넷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소식에 그녀가 내심 뿌듯해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난 6일,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 한 자루’를 통해 충격적인 욕설편지를 공개한 이유로 “사건을 키우고 싶다”고 밝혀왔던 장윤정엄마이기 때문이다. 장윤정이 묻으려하는 진실을 대중 앞에서 까발리기 위해 딸을 향해 비정한 욕설편지를 적어 보냈다는 장윤정엄마, 그녀가 안티블로그 운영자라는 든든한 조력자의 지원으로 여론을 자기 앞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경찰조사를 통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니 그 목적을 달성한 셈일까?

‘임신한 딸에게 모진 독설을 쏟아낼 수밖에 없을 정도로 나는 억울하다’는 뉘앙스를 어필하고자 했던 장윤정엄마의 속내, 지금 그녀는 자신에게 드리워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을까? 새삼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나는 또 장윤정 욕설에 대한 것으로 경찰조사를 받는줄 알았는데 그저 참고인 조사네.”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백날 참고인 조사를 받아봐야 과연 결론이 날까?” “장윤정 임신 소식에 맞춰서 욕설편지 공개할 때부터 알아봤어. 자기 배 아파 낳은 딸에게 그러고 싶을까,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하든지 말든지 그냥 신경 안 쓰면 안 되나? 사람들이 자꾸 달아올라주니까 저러는 거잖아”,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모녀간의 서로 해결점을 찾지 못해 진정 법정에서 가려야 하나?, 그냥 좋게 좋게 끝내지”등의 말로 분분한 견해를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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