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결판이 나는가했더니?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윤정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가 기대를 했다가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번 장윤정엄마 경찰조사는 참고인 조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도 장윤정 팬사이트 운영자인 송씨가 장윤정을 고발한 건에 대한 참고인 조사다. 이와 관련한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장윤정엄마는 이미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장윤정엄마는 이번  경찰조사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이뤄진 경찰조사에서도 그녀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엄마와 함께 참고인조사를 받은 장윤정 동생은 "엄마의 외도나 도박 건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뒤 "그게 사실이라면 당시 밝혔어야지 왜 이제 와서 퍼뜨리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윤정엄마 경찰조사는 지난 10월 16일, 송씨가 장윤정을 감금,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사실을 접한 이들은 “에이 난 또, 장윤정 욕설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근데 가족 싸움에 끼어 있는 저 아저씨는 뭐야?” “일반인의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상한 가족이다.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왜 이렇게 헐뜯고 싸움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더 이상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경찰이 좀 확실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주면 좋겠다” “장윤정엄마 경찰조사, 그곳에 가서도 딸에게 저주를 퍼부었을지 정말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안미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