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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지진, 순식간에 와르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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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마가 미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를 집어삼켰다. 캘리포니아 지진 소식이다.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오렌지 등이 다량 생산되는 캘리포니아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기상재해에 대한 공포와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해준다. 캘리포니아 지진으로 인한 교포들의 피해는 아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각종 외신에 따르면 24일 새벽 3시 2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배이 지역에서 강도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989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63명이 목숨을 잃은 지역이 또 화를 입었다. 예고 없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지진은 진앙이 땅속으로 10.8km나 떨어져 있었기에 피해는 1989년 때보다 작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캘리포니아 지진으로 달콤한 새벽잠을 자던 주민들은 쏟아지는 물폭탄에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했고, 다수의 주택과 도로, 상점 등은 파괴됐다. 특히 와이너리에 보관 중이던 포도주병 상당수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지진으로 인한 현재까지의 인명 피해는, 120여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아침에 듣는 캘리포니아 지진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네요. 부디 교민들은 다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캘리포니아 지진 같은 재앙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우리나라도 언제 지진이 닥칠지 모르므로 지금부터라도 건축물에 지진설계를 해야 한순간에 절망하는 신세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부와 명예에 대한 욕망도 캘리포니아 지진 같은 자연재앙 앞에서는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만다. 제발 다른 사람 마음 상하게 하지 말고 살자”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대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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