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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단, 문재인 지지율에 약일까 독일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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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감 후보군이 3강 체제로 굳어져가는 양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필두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련) 의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7·30 재보선 이후 정치 전면에 드러나기를 꺼리는 안철수 새정치련 의원은 일단 유력 후보군 대열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세간의 관심을 끄는 것은 문재인 지지율이다. 문 의원이 ‘유민아빠’ 김영오씨와 호흡을 맞추며 세월호특별법 관철을 위해 동조단식을 벌이다 10일만에 국회로 복귀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단식 중단이 문재인 지지율에 미칠 영향이 긍정적일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여론조사들은 단식 중에 이뤄진 것들이어서 국회 복귀 이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단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 박 시장은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에서는 예비조사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8명의 이름이 제시됐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은 14%였고, 김무성 대표는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9%), 정몽준 전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6%), 안희정 충남도지사(2%), 남경필 경기도지사(2%)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대상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조사(8월 셋째주)에서는 문재인 지지율이 13.7%로 나타났다. 순위는 박원순 시장(17.7%), 김무성 대표(16.8%)에 이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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