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명박 아들 결혼, 어떻게 만났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03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 도곡동 땅 차명 보유 논란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명박 아들 이시형(36) 씨가 장가를 간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 붓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등 불통과 불도저식 밀어붙이기로 정국을 운영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어느 동물의 이름을 빗댄 별칭으로 집중적인 비난을 받을 정도로 그에 대한 평가는 낮은 것이 사실이다. 시형 씨도 당시 현직 대통령 아들로서는 처음으로 도곡동 땅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람이다. 결혼을 앞둔 시형 씨에게 쏠리는 국민들의 시선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1남3녀 중 막내인 시형씨가 다음 달 9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위만 세 사람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며느리를 맞게 됐다”라며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중심으로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와 결혼을 앞둔 여성은 이 전 대통령 취임 전에 교제를 시작한 30대로 의사 집안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집안 식구 대부분이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라고 이 전 대통령 관계자는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시형 씨와 그 여성이 서로 약간 심드렁해졌지만 최근에 다시 가까워졌고 시형 씨가 청혼해 날짜가 잡혔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명박 아들 결혼하는 게 무슨 큰 뉴스거리라고? 치워라”, “참으로 힘든 세상이다. 죄없이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청와대 앞 차가운 땅바닥에서 밤을 지새우며 울음을 토해내고 있다”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행복하세요”라며 인간적인 축하를 보내는 댓글도 간혹 눈에 띄었다. 박건학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