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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님, 든든한 빽 있어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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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님! 국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마다 응원한답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게 요새 며칠 사이 닥치는 감정은 고인이 된 가수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가 아닐까?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 갑자기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스를 맡았던 가수의 노래가 연결되는 까닭은 대한항공 측의 처사에 너무 억울하고 기가 차서 울분에 휩싸일 만한 정황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 KBS에 나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적어놓고 갔던 사과 쪽지를 보여주는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실제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17일 한 방송사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데도 어린 아이가 누군가에게 혼나서 눈물을 훔치듯이 그렇게 서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사내대장부로서의 체신도 잊고 손목으로 눈을 훔쳤다. 얼마나 원통하고 속앓이는 했을까?

대한항공 측의 비이성적인 처사와 자신의 조사를 맡은 정부부처의 대한항공과의 황당한 짬짜미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바위에 깔린 계란과 같은 난감함에 절망하고, 이 나라 부조리의 뿌리 깊음을 통감했을 것이다.

땅콩 문제 때문에 도약을 시도하려는 비행기를 멈추고 되돌린 전대미문의 꼴불견이 벌어진 이튿날 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상사에게 전송한 보고메시지를 지워버리라는 명령을 하달 받았다. 무슨 조선시대나 군사독재시대도 아니고 박창진 사무장에게 조 현아 부사장의 폭행에 대한 흔적을 없애라니 웬 망발인가?

그때부터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겐 말도 안되는 감추기,숨기기,회유하기, 윽박지르기 등이 연달아 종용되었다. 그러나 박 사무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밥줄인 대한항공을 제 발로 나가진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표 쓸일 없다는 얘기다.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힘내시고, 쓰레기통은 모름지기 발로 차서 내용물의 수준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게 맞습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님의 있는 그대로의 발언 선택은 용감하고 훌륭해요”,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님, 복귀하면 조씨네와 그 수하들이 가만 안있을 듯싶은데 걱정입니다”, “부처님, 아라신, 성모님 모든 신께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을 지켜주십시오”,“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님 행여 사표는 쓰질 마시길. 그건 누구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님, 사람은 푸른 광야와 같으니 지금 고통은 머잖아 승리로 이어질 겁니다. 화이팅!”이라며 아픈 마음을 함께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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