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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새해 덕담 나누며 친선 과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2.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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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보낸 푸틴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새해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새해 중국과 러시아가 손 잡고 양국 간 평화와 친선을 활발하게 증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상호 정치적 신뢰를 키우고 서로에 대한 지지를 확충하자"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 사이 높은 수준의 정치 관계는 서로에게 이로운 협력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며 "이는 더욱 위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도 앞서 시 주석에게 신년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이 올 해 여러 차례의 중대한 행사를 통해 관계를 강화해 왔다고 역설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2차 대전 전승 70주년을 함께 기념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국민 사이의 전통적 친분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양국이 모든 범위에서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건설적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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