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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백진희 열애, 돌고 돌아온 사랑이기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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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윤현민(32)과 백진희(27)가 그 주인공이다. 발단은 한 매체의 보도였다. 27일, 한 매체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교제 중이다”고 보도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윤현민과 백진희는 서로의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친근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윤현민과 백진희의 열애 모습은 여느 연인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윤현민과 백진희<사진=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보도가 흘러나오고 한 시간 가량 흐른 후 윤현민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와 백진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윤현민 백진희가 교제 중인 것이 맞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서로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했고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긴 꼬리가 밟힌 셈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시작은 지난해 2월경이었다.

당시 여러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경기도에 위치한 모 대형 가구 쇼핑몰에 나란히 등장해 함께 가구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서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다정한 모습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애틋한 연인 사이를 연기했기에 열애 의혹은 더욱 증폭됐던 상황, 하지만 윤현민과 백진희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는 말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절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며 목격된 가구 쇼핑 또한 다른 스태프들이 동행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측 소속사는 “윤현민이 최근 백진희의 집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사를 했다. 주말을 맞아 윤현민이 새 집에 넣을 가구를 사러 가면서 근처에 있는 백진희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 차례 열애 부인에도 불구하고 윤현민 백진희는 거듭 의혹의 시선을 거두어들이지 못했다. 두 번째 열애설은 지난해 4월경에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여행 인증 샷을 게재했다. 각자 다른 곳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던 여행, 하지만 윤현민과 백진희의 SNS에서 포착된 사진은 묘하게 같은 배경을 보이며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하지만 이때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지난 4월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마침내 윤현민과 백진희가 OK를 말했다. 두 번의 단호한 부정에 대해 각각의 소속사 측은 "모든 남녀의 연애가 그렇지 않냐. 처음 열애설에 불거졌을 당시에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명확하게 '오늘부터 사귄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단계였다. 그때는 그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였을 뿐이다. 게다가 윤현민은 전 여자친구와의 결별 사실이 알려지며 채 부담감이 가시지 않았던 상황이라 더 조심스러웠다"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그때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막 끝난 상황이라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가 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드라마 방영 당시 '고구마 드라마'라는 불만이 폭주하곤 했던지라 남녀 주인공의 열애라는 이슈까지 더해지면 제작진에게 여러모로 피해를 줄 것 같아 걱정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짧지 않은 시간을 돌고 돌아 마침내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윤현민과 백진희, 두 사람의 시작을 두고 양 측의 소속사는 “보통의 연인들과 다르지 않다. 지난 1년간 교제를 이어오면서 예쁜 사랑을 하기도 하고 서로가 마음이 맞지 않아 다툼이 있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시기를 따지다보니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좀 오래 걸렸다. 그간 부족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윤현민과 백진희의 사랑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들을 아끼는 팬들은 저간의 사정이 어떻든 잘 되길 바랄 뿐이다.  오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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