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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무실점 행진 스타트...그럼 그렇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4.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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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이제야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시즌 개막전 이후 내리 실점 행진을 이어가더니 13일(한국 시각) 열린 네번째 경기에서 비로소 기량을 발휘했다. 오승환이 무실점 경기 첫 스타트를 끊은 상대는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오승환은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이 날 경기 9회말에 마운드에 올라 6-1 스코어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이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루타 한방을 허용하며 1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을 한개도 내주지 않았고,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이 하나도 없었지만 공을 맞혀 잡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친 덕분에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던진 공은 12개에 불과했다.

개막전 이후 첫 무실점 기록으로 인해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9.64로 개선됐다.

오승환은 시카고 컵스와의 시즌 첫경기(3일)에서 1과 3분의2 이닝 동안 3실점, 10일의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이닝 동안 1실점,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3일 경기에서도 이전 경기들의 경우처럼 스트라이크성 슬라이더를 던지다 안타를 맞았다. 이 번 안타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였다. 그러나 실점을 허용치 않아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고, 팀은 시즌 3승째(6패)를 기록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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